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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내전 군사 개입 확대…병력 2000명 배치·무인기 감시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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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5-09-22 10:45
조회7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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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 러시아가 시리아에 최근 개보수한 공군기지에 병력 2000명을 배치하고 시리아 전역에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감시 작전에 돌입하는 등 군사적 개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내 시리아 정책 보좌관 등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 인근 공군기지에 병력 2000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FT에 “시리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병력에 전투기 승무원, 엔지니어, 이 시설을 지키기 위한 부대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FT에 지난 주말 시리아에 지대공 미사일과 전투기를 보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한 확인은 거부했다.

CNN도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가 시리아 전역에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감시 작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CNN에 이같이 밝혔으나 러시아가 무인기에 무기를 장착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감시 임무를 수행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대해 러시아 군 장비와 병력을 증강하며 군사적 개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한 정부 관계자는 CNN에 지금까지 러시아는 전투기 25대, 헬기 15대, 탱크 9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3개, 지상군 병력 최소 500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전화통화에서 시리아의 긴장 해소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방안 등을 논의한 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시리아 군비 확장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서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지원 특히 군사 지원은 비생산적이며 이미 악화한 시리아 사태를 더 악화할 위험이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아직 전투기와 헬기를 이용해 전투를 하지 않았지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CNN에 러시아의 군사 움직임에 대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비스 대변인은 "카터 국방장관 등 고위 지도부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미국 주도 연합군과 러시아군 간의 충돌 가능성과 충돌을 피하는 군사전략의 필요성애 대해 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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