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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MESAX 색소폰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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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1-15 18:01
조회4,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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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MESAX 색소폰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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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회가 주최한 ‘2012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색소폰 연주로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낸 6명의 한인들이 있다. ‘도시의 색소폰 앙상블이라는 의미를 가진 MESAX 동호회(단장 최춘성)가 바로 그 주인공. 11 25일 제3회 연주회와 송년의 밤에서 멋진 연주를 보여준 MESAX를 만나봤다. 

 

Q. 색소폰 동호회 이름이 MESAX이다. 동호회 소개를 부탁한다.

A. MESAXMetropolitan Saxophone Ensemble의 약어로 도시의 색소폰 앙상블이라는 의미이다. 서울 MESAX(2002년 결성)에서 활동중이었던 송유훈 단장님이 싱가포르에 주재원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싱가포르 MESAX 2011 11월에 결성되었다.

색소폰으로만 구성돼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 우리 MESAX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자체적으로 합주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Q. 멤버들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A. 처음에는 한두 명이 색소폰에 관심이 있어 송유훈 단장님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후 주말에 골프를 치러 말레이시아를 가던 도중 색소폰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 단원들이 점점 늘어났다. 2012 3월 제1회 연주회에는 8명의 단원들이 있었고, 연주회를 보고 추가로 2명이 가입해 총 10명의 구성되어 2012 10월에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제2회 색소폰 연주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후 단장님을 비롯한 일부 단원들이 싱가포르를 떠나게 되어 현재는 6(최춘성, 허상봉, 함용관, 황우승, 용선중, 김성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 11 25일에는 한국관광공사 1층에서 제3회 연주회를 개최했다. 단원들이 주재원들이 많다보니 업무 종료 후 귀국 또는 타 국가로의 전출이 많아던 게 사실이다. 앞으로 단원들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Q. MESAX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A. 처음에는 단원들 모두가 색소폰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는 새내기로 출발하였다. 그래서 악보 보는 법부터 박자 맞추는 법, 색소폰 소리 내는 법 등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상태로 시작해 2012년도에 세 번의 연주회를 가졌다. 더불어 12 13일에는 싱가포르 한인회가 주최한 ‘2012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는 600여명의 한인들 앞에서 우리의 실력을 뽑내기도 했다. 

모든 연주회가 다 기억에 남고 소중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연주회는 실력보다는 열정과 의욕이 충만한 상태로 진행됐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당시의 우리들 실력에 대해서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 없지 않다. 하지만 능숙하지 않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연주회를 할 수 있도록 초청해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Q. 색소폰 연주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A. 색소폰 소리가 크기 때문에, 콘도에서 연습을 할 때 이웃 주민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작게 들리도록 소리를 조절해가며 연습을 해야만 했다. 더불어 2회 연주회를 위해 연습을 할 때는 YongAn Park Function Room에서 연습을 했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녁 늦게까지 연습을 하다가 주민들의 불만 제기로 더 이상 그곳에서 연습을 할 수 없었던 일 등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Q. 11 25일에 한국관광공사 1층에서 진행된 MESAX 3회 연주회와 12 13 Shangri-La Hotel에서 진행된 2012 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공연이 많은 분들의 응원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소감이 궁금하다.

A. 합주는 개개인들이 본인 파트에 맞는 박자와 소리를 정확히 맞추어야 아름다운 화음이 구성되고, 그렇지 않으면 소음으로 느껴지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합주를 통해 각 단원들의 실력은 일취월장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화음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최근에 선보인 두 번의 공연에서 연습한 것만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처음 색소폰을 접하고 연습을 시작할 때보다는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단원들 모두다 만족하고 있다.

 

 

Q.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A. 가족들이 처음에는 웬 색소폰~” 하며 의아해 하더니 이제는 응원도 많이 해주고 색소폰 부는 모습을 좋아한다. 더불어 색소폰 연주에 대해 가끔씩 코멘트도 해주기 때문에 색소폰 연주를 통해 가족들과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집에서 연습할 때, 음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소음 수준으로 소리를 낸다고 많은 구박을 받기도 했다.(웃음) 하지만 지금은 가족들이 애창곡을 불러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아빠, 남편의 모습을 보며 적극적인 후원자로 변했다. 우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가족들이 제일 먼저 매 순간 지켜보고 있어 흐뭇해 한다.

 

Q. 단장으로서 단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가족과 함께 해야하는 소중한 일요일 오후 시간을 할애하여 연습에 참여한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바쁜 시간을 쪼개 멋진 화음을 구성하기 위해 담당 파트를 충실히 연주해 줬기 때문에 지금의 실력을 자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색소폰 합주를 통해 서로서로 부족한 점을 매워주고, 화합하고, 격려하고 배려하여 한마음을 가질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Q. MESAX의 향후 계획.

A. 현재 일부 단원들은 개인적으로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연주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MESAX의 실력이 더욱 향상되고 조직이 더욱 내실화되면, 연주를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위로 공연을 정기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Q. 이 글을 보시는 한인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피곤하고 힘이들 때 색소폰을 불면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전환이 된다. 연주를 하다보면 색소폰의 매력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고, 무엇인가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에 걸맞게 실력도 향상됨을 느낄 때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색소폰을 통해 긍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현재 MESAX는 새로운 단원들과 조화를 이루어 동호회를 이끌고 발전시킬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동호회를 통해 더욱 활기찬 한인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은 본인(최춘성 단장 : 9117-8441)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많은 한인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 상기 내용은 한누리 2013년 1월호(119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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